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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국어대학의 설립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다
    1952-1954

    한국외국어대학의 설립

     1950년부터 4년 여에 걸쳐 지속된 한국전쟁은 한국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였다.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었고, 대부분의 산업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국토는 황폐해졌다. 이에 정부에서는 산업 부흥 계획을 세우는 한편 외국과의 교역 증대를 통해 국가 재건을 이루고자 하였다. 부존 자원이 빈약하고 산업 활동이 어려웠던 당시 한국의 경제 상황에서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 외교 및 무역 실무 분야에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교육 정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한 외대의 설립자 김흥배 박사는 1952년 12월 재단법인 한국육영회(現 동원육영회)를 만들어 대학 설립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1954년 4월 20일 ‘국내 최초의 외국어 전문 고등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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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동 캠퍼스 시대의 개막
    외국어 교육 체계의 기반을 다지다
    1955-1962

    이문동 캠퍼스 시대의 개막

     한국 최초의 외국어 전문 고등교육기관인 외대는 영어과, 불어과, 중국어과, 독일어과, 러시아어과 등 5개의 학과에 25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출범하였다. 개교 직후에는 종로와 회현동에 있는 건물을 임시 교사로 사용하는 등 초기의 교육 환경은 열악하였으나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1956년 9월 1일, 신교사 준공과 함께 캠퍼스를 현재의 이문동으로 이전하였고, 1961년에는 문교부의 대학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학과 증설과 정원 확충, 대학원 신설을 인가받았다. 아울러 외대는 외국어 교육 과정의 특성화에 힘을 쏟는 한편 설치 학과 관련 해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학생들은 외국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외대에서 언어 및 지역학 전문가의 소양을 갖춘 졸업생들은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국제 분야에서 눈부시게 활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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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어와 사회과학 교육의 접목
    학문의 영역을 넓히다
    1963-1979

    외국어와 사회과학 교육의 접목

     1960~1970년대의 국제정치 상황은 냉전 이데올로기보다 각국별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흐름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 한국도 수출 증대와 관광 산업의 육성을 통한 경제 성장을 국가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세계 각국과의 무역 증대에 필요한 외국어와 사회과학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에 개교 이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교육 정책을 추진해 온 외대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일부 교육 정책의 변화도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외대는 18개의 언어 전공 학과와 법정·상경·교육학부가 설치된 대단위 단과대학으로 변화해 갔으며 외국어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의 교수・연구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양적·질적 발전 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는 무역대학원(1972)과 아시아 최초로 통역대학원(1979)이 설립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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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캠퍼스의 건립
    또 하나의 캠퍼스, 종합 대학으로 성장하다
    1980-1986

    글로벌 캠퍼스의 건립

     개교 이래 대학의 외형적 발전과 함께 질적 성장을 병행시켜온 노력, 그리고 세계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동력으로 한 외대 발전의 의지는 198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되면서 그 결실을 맺었다.
     1980년 용인시 모현면 일대 80만 평 부지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설하면서 서울-용인의 양 캠퍼스 체제를 구축한 외대는 철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등으로 이루어진 문리과대학을 설치하면서 외국어 및 외국학 전문가의 양성이라는 설립 초기의 교육목표에서 더 나아가 외국어와 자연 과학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아울러 이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고, 대학 발전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학 체제는 7개의 단과 대학과 44개의 학과, 4개의 대학원으로 확장되었고 외대는 기존의 ‘외국어 중심대학’에서 ‘글로벌 종합대학교’로 거듭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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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
    세계화 특성 대학으로 발전하다
    1987-1997

    국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

     1980년대 중반부터 지속된 소련의 개혁 개방 정책과 동유럽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로 지구촌의 세계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한국도 이러한 세계화 현상에 따라 APEC과 WTO에 가입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였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세계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국제 상황 변화에 따른 정부의 탈냉전 개방 정책과 세계화 교육 정책에 대응하여 외대는 ‘외대발전중장기계획’을 마련하였다. 동유럽 국가 관련 언어학과들을 신설하는 한편 국제지역대학원과 외국학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연구 역량을 배양하고,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 최우수 국책대학 선정(1996)과 세계화 분야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1997) 등으로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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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대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21세기 외대 비전을 확립하다
    1998-2005

    외대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2000년대는 IT혁명의 시작과 더불어 국제 정세와 질서가 급격하게 재편되는 시기였다. 미소 양극 냉전체제의 종말 이후 국제정치의 중심이 태평양과 동북아지역으로 점차 이동하는 가운데 동북아 지역이 국제정치의 중심지로 부상하자 외대는 이를 반영하여 2009년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를 단과대학으로 격상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는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경우로 외대가 국제지역 특성화 대학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IT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같이 하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본관 노후화 문제의 해결과 정보화 시대에 요구되는 첨단 시설들의 수용을 위해 신본관을 신축 하였다.
     이와 더불어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교육 제반 시설의 확충 계획과 다양한 교수・연구・교육 콘텐츠 개발 계획이 담긴 ‘외대중장기발전계획’과 ‘외대발전4개년계획’ 등과 같은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도 하였다. 이 두 계획을 통해 외대는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에서 첨단에 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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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큰 세계로의 도전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의 발전을 꾀하다
    2006 ~   

    더 큰 세계로의 도전

     외대는 국내 명문 사학으로의 재도약과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2007년 ‘ 외대비전 2016’을 선포하고 법학관, 학생회관, 사이버관의 신축과 신본관의 증축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갔다. 또한 단과대학 학제 개편, 특수 외국어학과 및 대학 특화 발전을 위한 전략학과의 신설과 더불어 학생 해외 파견 제도와 해외 인턴십 제도 등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계전공의 활성화를 통해 학제간 융합을 적극적으로 실현시켜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각종 대학평가의 국제화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정상들의 본교 방문 및 강연,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대 등으로 결실을 맺었다.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은 외대는 서울과 용인의 양 캠퍼스를 통합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보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외대 비전 2020’을 실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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