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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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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98219154

작성일 : 17.11.08 | 조회수 : 163

제목 : <경제>日정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유임 적극 검토…“아베노믹스 기여 평가”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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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그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사실상 진두지휘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총재의 유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정부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내년 4월 임기 만료를 맞은 구로다 총재의 후임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아베 정부는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등 이차원의 금융완화를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가 총선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판단해 절대적인 공헌자로 평가되는 구로다 총재의 속투를 고려하고 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구로다 총재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그의 유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금융정책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가장 관심을 가져온 것은 경기체감을 반영하는 주가이다.

지난 20134월 질적-양적의 이차원적 금융완화가 시작한 이래 엔화 환율은 비교적 안정 수준을 유지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0월에 사상 최초로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21년 만에 최고치인 22000대를 회복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차원적 금융완화 계속을 전제로 구로다 총재의 연임과 나카소 히로시(中曾宏) 부총재의 승진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그렇지만 SMBC 닛코(日興) 증권의 마키노 준(牧野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정권과 재무성이 경감세율 도입 등을 놓고 관계가 나빠졌다. 재무성 출신을 일본은행 총재로 기용하는 것은 구로다 총재를 제외하곤 아베 총리가 난색을 표시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구로다 총재는 전날 금융정책 결정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은행 수장에 필요한 자질로서 현실 파악 능력과 이론적인 분석 능력, 국제적인 인맥을 갖춰야 한다고 언명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일본 국내경제에도 세심한 수완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이 일본은행 총재에 요구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2017-11-01 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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