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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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에는 여러 학회가 있습니다. 각 학회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주 각 학회의 성격에 맞게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매년 철학과네서 주최하는 데미우르고스 학술제에서는 각 학회가 한 해 종안 학습한 결과들을 발표합니다. 각 학회의 자세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dot (학부) LOPES  -서양철학사&데이터분석                                                                                        

철학과 스터디 그룹 LOPES는 현재 두 가지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양철학사(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스터디입니다. 서양철학사 스터디는 매 학기마다 앤서니 케니 철학사 책 고대 ~ 현대철학 중 한 시대를 정하고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현재 스터디 방식은 영어 원문 번역(해석)과 읽기로 진행됩니다. 또한, 철학사의 내용 이해와 영어 해석에 대해서는 정재환 교수님과 함께 진행합니다 

 

둘째 데이터 분석(Data Analysis) 스터디입니다. 데이터 분석 스터디는 연중 내내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날 2시부터 밤 9시 정도까지 진행합니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통계학을 비롯한 분석에 필요한 여타 기본지식)과 통계 분석용 프로그램과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법(간단하게 회귀에서부터 시계열 분석, 베이즈 모델 등) 그리고 머신러닝 같은 기술을 학습합니다.

 

dot(학부) 앤솔로지 -예술철학                                                                                                  

앤솔로지 학회는 2005년부터 시작된 시와 영상학회를 전신으로 하는 예술철학 학회입니다. 앤솔로지는 그리스어의 앤솔로기아(anthologia: 꽃을 모아놓은 것)에서 유래된 용어로, '선집(選集)'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저희는 아름다움(), 그리고 예술에 대한 이전의 논의들을 예비적으로 학습한 후(미술, 영화, 음악 등을 포함한)현대 문화를 파악하는 여러 방법들을 공부하는 학회입니다. 나아가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실제 작품 등에 나타난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순히 즐기는 감상수준을 넘어 철학적 비평 수준에서 분석하는 것이 본 학회의 활동 방향입니다. 한마디로 철학과 산하 학회 다운 철학적 비평 능력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매 모임 때마다 예술철학에 관련 텍스트 발제와 함께 비평 작업을 진행합니다. 텍스트 발제는 철학적 비평을 위해 철학 서적을 함께 읽는 활동입니다. 비평 작업의 경우 한 작품을 정하고 그에 관하여 각자의 비평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각자의 사색이 깃든 글들을 서로 공유하며 예술작품을 더욱 깊게 음미(吟味)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저희의 작업은 각각 하나의 꽃이 되고, 그 작업들이 쌓여 멋진 엔솔로지가 될 것입니다. 철학적인 소양을 키우고 시야를 넓히는 것과 더불어 문화적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할 새로운 학회원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dot (학부) 동사무소 -동양철학                                                                                        

'동사무소'는 동양 철학 사무소의 줄임말로 동양 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이뤄진 학회입니다. 동양 철학을 좋아하지만 현재 개설되는 강의들만으로는 공부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 평소 서양 철학 위주로 공부하여 동양 철학도 공부하려하는 학생, 동양 철학에 흥미는 줄곧 있었지만 혼자 공부하기에 벅차다고 느끼는 학생 등 다양한 동기를 가진 학생들이 오롯이 동양 철학에 관한 관심을 인연으로 만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동양 철학이라 하면 흔히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공자, 맹자 등의 특정 철학자의 사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동양 철학사의 흐름과 그에 따른 사상적 차이들을 알며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학회원들끼리 토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16년부터 새로운 학회원들을 받아 본격적으로 매주 1회 요일을 정해 만나 공부하고 있으며, 2주에서 4주에 한 번씩 지도 교수를 맡아주신 임명희 교수님과 한자로 된 철학 원서 강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ot (학부) 엑스페르고 -서양철학                                         

서양철학학회의 이름인 ‘엑스페르고(expergo)’는 ‘깨우다’, ‘각성시키다’ 등의 의미를 지닌 라틴 문자에서 차용된 단어입니다. 저희 엑스페르고는 ‘철학적 노동자(Philosophischen Arbeiter)’와 진정한 ‘철학자(der Philosoph)’ 를 구분 짓는 니체의 정신을 모토로 삼아, 단순히 철학을 지식과 학문의 차원에서 논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한 삶의 실천, 즉 ‘철학적 삶(bios Philosophikos)’ 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앎을 통한 삶의 변화, 즉 인식하는 주체의 존재 방식에까지 관여하는 각성과 깨달음으로서의 철학을 하기 위해 저희는 ‘지혜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이와 항상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지혜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과 더불어 과연 ‘어떤 삶이 지혜를 사랑하는 삶인가?’ 하는 물음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우리 학회는 2015년 3월부터 혼자 읽고 이해하기엔 버거운 여러 철학 고전 서적들을 ‘함께’ 읽어나가며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결성된 학회입니다. 서양지성사에서 형성된 철학적 사유들을 직접 음미해보고자, 저희는 매주 일정 분량을 읽고 함께 모여, 발제 및 강독의 형식을 통해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철학자들의 사유를 이해하고, 각자의 비판적 시각을 통해 곱씹어 봄으로써 구성원 스스로의 철학적 사유를 기르는 철학적 훈련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플라톤, 칸트, 스피노자, 홉스 등 철학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철학자들의 저작을 함께 공부해 왔으며, 또한 항상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시한 의견의 종합을 통해 모임의 저작을 선정함으로써, 그러한 저작에 맞는 공부 방법(발제, 강독, 에세이 발표 등)에 따라 모임을 자유롭고 주체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dot (학부) sow(study of western philosophy)  -서양철학사                                                                                      

sow는 서양철학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위해 서양철학사를 학습합니다. 많은 학우들이 철학과에 들어와서 자신이 어떻게 철학공부를 해야 하고, 왜 철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방대한 철학사와 그 안에 여러 철학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그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철학이라는 명칭을 보면, 대체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인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흥미와 관심이 우러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잘못된 인식을 반성하게 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유를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철학적 지식과 사유방식은 여러 개별 학문들에 기초가 되며, 삶의 불투명성으로부터 유발되는 불안과 고뇌에 직접 대면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 자체에 대한 물음과 세상에 대한 연관성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등 많은 철학자들의 저서가 출판되고 읽혀지는 이유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철학이 어떤 흐름에서 연결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스스로에게 철학적 물음을 던져본다면 철학이 어째서 지금까지 유효하고 사회가 인문학적 지식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dot (대학원) 서양철학 기초 세미나 -서양철학                                                                                        

석사과정에서 진학하여 서양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서양철학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 내용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논리학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서양철학 기초 세미나는 일반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서양철학을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 내용들을 숙지하고 서양철학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논리학을 능숙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612월에 만들어졌습니다.

 

서양철학 기초 세미나에서는 아래에 제시된 것들을 다룹니다.

 

(1) 일차양화논리 및 일차양화양상논리에 대한 학습

(2) 서양철학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 내용들에 대한 학습

(3)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미학에의 논리학의 적용을 통한 다양한 철학적 이슈들의 이해

 

이 세미나는 박사과정 학생이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일차양화논리, 일차양화양상논리 및 서양철학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 내용들을 가르치고, 이를 바탕으로 박사과정의 학생들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미학에의 논리학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철학적 이슈들들을 이해하기 위해 세미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이 세미나를 통해 박사과정 학생들은 티칭의 기회를 얻게 되고, 석사과정 학생들은 서양철학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적인 것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dot(대학원) 현대유럽철학회 -유럽철학                                                                                        

현대유럽철학회는 2016년 설립한 학회로, 매 학기 현대유럽철학자를 선정하여 원전 강독 및 2차 문헌을 탐구하고 국내 연구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가능한 연구 범위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매주 1회씩 진행하며 학회원은 주로 일반대학원 철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유럽철학에 관심 있는 학부생 및 타과생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학회는 학회원들의 요구와 관심에 따라 철학자와 그의 저서를 선택하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저서를 번역하거나 주요 저서를 발제하여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학회는 20162학기 코어 사업 독회 지원 대상 학회로 선정되어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를 중심으로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그의 초기 저작 중 하나인서명 사건 컨텍스트(Signature event context)를 번역하고, 주요 저서인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그라마톨로지를 강독하였습니다.학회의 주요 관심 분야는 현대유럽철학이지만 아울러 현대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고전 텍스트들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dot(대학원) 논리학 연구회 -논리학                                                                                        

논리학은 우리 사고의 형식 및 법칙이 어떨 때 올바른지를 다룬다는 점에서 다양한 학문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논리학은 글과 글쓰기에 있어 도구적으로 유용한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논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넓은 논의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구하고 있기에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논리학 연구회는 논리학에 관한 철학적 이해와 더불어 학문을 위한 기술로서의 논리학을 습득하는 것에 목적을 둡니다. 이를 위해 연구회에서는 기초 논리학 교재 학습과 논리철학을 공부합니다. 또한 논리학 연구를 통해 얻은 것들을 우리가 글을 읽을 때에나 글을 쓸 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학습합니다. 우리 연구회는 재학 중인 학부생, 원생 및 수료생과 논리학을 직접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들로 그 구성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만큼 논리학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논리학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집합론 공부, 논리학 원서 교재 번역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연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ot(대학원) 원전독해모임 -서양철학                                                                                        

이 모임의 목표는 참여 학회원들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원저 및 2차 저서를 함께 강독함으로써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전공이 다양한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함께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해는 한국어 번역서를 독일어, 영어 등의 원서와 함께 비교하며 읽음으로써, 오독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책을 빨리 읽어나가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함께 읽어가는 양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해된 내용을 가지고 각자의 전공과 연결시켜 어떻게 새롭게 해석 될 수 있는지를 토론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혼자 저작을 읽을 때보다 이해되는 내용은 더욱 풍성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철학자의 원저를 읽는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어려운 이 작업을 다양한 주제를 전공으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함으로써 더욱 폭넓고 깊은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dot (대학원) 중국철학사 -동양철학                                                                                        

철학사를 공부하는 것은 철학 공부를 하기 위한 기반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숲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사상은 각기 다른 사상과 밀접한 연관 관계에 있으므로 철학사에 대한 이해 없이는 각각의 세부적인 철학적 논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 것입니다. 중국 철학은 동양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철학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동양 사상의 전반적인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철학사 학회는 유교, 불교, 도교 등 중국 철학의 중심 사상들을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중국 철학의 여러 담론들을 이해하고, 또한 원전에 대한 독해를 병행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스터디 진행 방식은 독회원이 각각 매주 자신이 맡은 장을 발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토론 및 질의 응답 방식을 병행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dot 데미우르고스 학술제란?
데미우르고스란 제작자라는 뜻의 그리스어로서 플라톤은 이 단어에 '신' 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고 이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모아 의미있는 것을 제작하고 생산하는 제작자 또는 장인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한 '데미우르고스 제전' 은 제작자, 장인이라는 의미처럼 각 학회에 흩어져 있는 여러 생각들을 모아 하나로 정리하는 학문의 장이며, 매년 학술제에서 새로운 주제에 따른 각 학회의 다른 여러 시선을 종합하고 한 자리에 정리하는 자리로서 한 해 동안 학회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되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