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사학과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우리 과의 학생, 교수, 동문들이 소통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역사학을 사랑하는 모든 학인(學人)들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장소입니다. 자주 들어오셔서 자유로운 만남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아고라로 키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학과가 창립된 지도 어언 30년이 되어갑니다. 청년에서 장년으로 연륜을 더해가듯이 작은 결실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2010년에 실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전국 61개 사학과 가운데 연대, 이대 등과 최상급의 사학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인문학분야 전체에서 교수들이 연구를 가장 열심히 하는 학과로 뽑혔습니다. 끈끈한 응집력을 자랑하는 우리 과의 졸업생들도 기록관리사, 교사, 연구원, 회사원, 공무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성원들은 이러한 작은 성과에 결코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현(慕賢)배움터의 웅숭깊은 학수(學樹)로 자라나기를 희망합니다. ‘역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깊이와 넓이처럼, 두텁고 단단한 학과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 공간이 우리가 좀 더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 학문적으로 성숙해지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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