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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0 | 조회수 : 143

제목 :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 시나리오 현실화되나(2022.01.1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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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기후 변화가 다른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이주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 연구소장 요스 렐리벨드(Jos Lelieveld)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이 기후 변화 핫스팟 지역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기온이 섭씨 56도에 육박하고, 도시에서는 섭씨 60도까지 올라간다. 그는 이러한 폭염이 지속된다면 2050년경에는 많은 지역이 사람, 심지어 낙타조차 생존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바뀌어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이주를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이주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구온난화가 멈추지 않는다면 해당 지역 내 여름철 기온이 현재보다 6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이미 지역의 평균 기온이 1980년 이래로 약 2도 높아졌음을 지적했다.

한편 지구의 기온 상승은 다른 지역보다 특히 걸프만 연안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렐리벨드 소장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이스라엘, 이집트가 미래에 심각한 가뭄과 사막화 현상으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일부 지역에서는 2021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이 크게 감소하고, 식량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출처: “باحث هولندي: التغير المناخي سيؤدي لموجات لجوء جديدة من الشرق الأوسط”, DW, Dec 21, 2021

https://www.dw.com/ar/%D8%A8%D8%A7%D8%AD%D8%AB-%D9%87%D9%88%D9%84%D9%86%D8%AF%D9%8A-%D8%A7%D9%84%D8%AA%D8%BA%D9%8A%D8%B1-%D8%A7%D9%84%D9%85%D9%86%D8%A7%D8%AE%D9%8A-%D8%B3%D9%8A%D8%A4%D8%AF%D9%8A-%D9%84%D9%85%D9%88%D8%AC%D8%A7%D8%AA-%D9%84%D8%AC%D9%88%D8%A1-%D8%AC%D8%AF%D9%8A%D8%AF%D8%A9-%D9%85%D9%86-%D8%A7%D9%84%D8%B4%D8%B1%D9%82-%D8%A7%D9%84%D8%A3%D9%88%D8%B3%D8%B7/a-60214340

기사날짜: 2021.12.21(검색일: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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