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정부는 1억 4천 2백만 디나르(약 7억 5천 만 달러)를 실업 급여 예산으로 배정했다. 이는 2022년 예산 배정에 따른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알제리의 실업률은 11.5%로 알제리 재무부 측은 실업 급여가 지역에 따라 분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실업 급여에 대해 알제리 시민 사회 측은 청년들의 불법 이민을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불법 이주를 통해 스페인 해안가에 도착한 알제리 청년의 수는 2021년 기준 약 1만 명으로 이 수치는 2020년에 비해 20%증가한 수치이다. 알제리 국방부 측은 2021년 한 해 동안 해안 경비대가 불법 이주를 시도하려던 4,704명을 체포했다며 이 중 절반 이상의 체포가 9월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민 사회를 위한 국립 연구소’ 소장인 ‘압둘 라흐만’ 소장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알제리의 수많은 청년들이 우울감에 빠져 있고 이것이 불법 이주로까지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소장은 “실업과 관료주의가 사회를 파괴하고 청년들과 가족들로 하여금 죽음의 보트에 타 불법 이민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실업 급여를 통해서 이러한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의 빛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الجزائر.. 750 مليون دولار للعاطلين عن العمل", SkyNewsArabia, Jan. 08, 2022

https://www.skynewsarabia.com/business/1492029-%D8%A7%D9%84%D8%AC%D8%B2%D8%A7%D9%8A%D9%94%D8%B1-750-%D9%85%D9%84%D9%8A%D9%88%D9%86-%D8%AF%D9%88%D9%84%D8%A7%D8%B1-%D9%84%D9%84%D8%B9%D8%A7%D8%B7%D9%84%D9%8A%D9%86-%D8%A7%D9%84%D8%B9%D9%85%D9%84

기사날짜: 2022.01.08 (검색일: 2022. 0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