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
전체메뉴

Information Resource Center

근 중남미동향

글번호 : 179957857

작성일 : 23.12.12 | 조회수 : 116

제목 : (중남미 생태뉴스) 남극대륙에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대피소를 설계하여 짓는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Diseñan y construyen nuevos refugios de Argentina en la Antártida

남극대륙에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대피소를 설계하여 짓는다.


 

번역 김수연 - 감수 장수환

 

산 페르난도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의 한 가족 사업체는 아르헨티나가 내년 여름 남극 지역에 배치할 새로운 대피소를 개발했는데, 이 대피소는 2분 이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피소에는 4개의 침대가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거주민에게 전기 공급은 물론 온수도 제공할 수 있다. 대피소 중 하나는 에스페란사(Esperanza) 기지 근처에 설치될 것이며, 두 번째 대피소는 벨그라노 II(Belgrano II) 기지로 보내져 그곳에서 남극으로 가는 경로에 배치될 것이다.


어떻게 대피소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까

트레일러 공장 맥트레일(Mactrail)”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아리엘 카라토졸로(Ariel Caratozzolo)대피소에 대한 아이디어는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보안군 및 군대와 협력하여 특정 요구에 맞춘 트레일러와 조리시설을 갖춘 시설을 개발해왔으며 인도주의적으로 의미 있는 무언가를 제작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종종 자연재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나 그러한 곳에 파견된 평화유지군과 유엔 직원에게 적당한 대피소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텐트는 혹독한 기후를 견디지는 못하고, 당신이 그것을 조립할 줄 알아야 하는 등 많은 제한이 있다. 이 대피소는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2분 이내로 자체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디자인이 직관적이며 읽지 않고도 조립할 수 있도록 한쪽 면에 그 과정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라고 카라토졸로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아직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워크숍에서 5개에서 10개 정도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몇몇 단체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디자인 특허를 냈다. 우리가 아르헨티나 평화작전 합동훈련센터(Caecopaz)에서 발표한 이후 남극 공동 사령부(Cocantar)에서 이 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는 남극 환경에 적합한 변형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변형이 대처수단으로서의 대피소들을 더 잘 부각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대피소의 특징들

5겹의 각기 다른 단열층, 이중창, 난방 시스템 및 바닥에 고정할 수 있는 계류용 밧줄을 갖춘 견고한 디자인


우리가 남극 지방의 인력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이 대피소들이 매우 짧은 시간에 설치된다는 점을 크게 인정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전통적인 대피소를 건설하는 동안에 기상이 변하였고, 그들은 그것을 다 마칠 때까지 그 기상속에서 외부에 있게 된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5겹의 각기 다른 단열층, 이중 창문, 난방 시스템 또는 바닥에 고정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된 설계를  조정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원래 설계는 해상 컨테이너 내부에 8개의 대피소를 적재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알미란떼 이리자르(Almirante Irízar) 쇄빙선의 선창에 대한 접근로가 좁아지므로, 우리는 그 크기를 조정하여 잘 들어맞도록 하였다. 길이는 약 5.5m, 너비는 2.25m, 높이도 비슷하며 소품도 포함한다. 우리가 고려해야 했던 또 다른 사항은 선박의 시킹(Sea King) 헬리콥터의 운반능력으로, 따라서 대피소 각각의 무게가 1,700kg인 이유이고, 여기에 그 외의 도구와 비품 패키지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두 대피소에는 가스 오븐과 전기 히터가 있는 반면 벨그라노 II 배치될 대피소에는 스키를 이용하여 육로로 그것을 옮기는 것이 가능한지 보기 위해 스키를 갖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맥트레일(Mactrail)19973월부터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공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6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12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어디에서 새로운 대피소를 운영할까

벨그라노 II 대피소는 지구 육지의 맨 끝 해안에 있는 바셀(Vahsel) 만의 누나탁 베트라브(Nunatak Bertrab, 얼음으로 둘러싸인 산봉우리)에 위치하며, 이는 전 세계의 육지에서 최남단의 땅이다. 이 지역은 4개월간의 극야와 4개월간의 낮이 특징으로, 최고 시속 200km의 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영하 수십 도에 이를 수 있다.

 

한편 에스페란사 대피소는 우수아이아에서 약 1,100km,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3,200km 떨어진 뜨리니다드(Trinidad) 반도의 에스페란사 만에 있는 뿐따 포까(punta Foca)에 있으며, 이 지역의 평균 기온은 영하 5도이고 역사상 최저 기온은 영하 30도에 이른다. 



출처: https://noticiasambientales.com/compromiso-ambiental/disenan-y-construyen-nuevos-refugios-de-argentina-en-la-antartida/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