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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2 | 조회수 : 289

제목 : 2021년도 1학기 제7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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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4월 16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7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연사로 모신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제1강 ‘소비에트 연방체제 붕괴의 원인’, 제2강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통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1강에서 연사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초기 소연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준수 하고자 했다. 1)공산주의 유토피아 추구, 2)엘리트의 소명감, 3)대중의 자발적 참여, 4)국가연합적 연방주의(자유로운 탈퇴와 자치권 보장). 하지만 소련의 현실에서는 1)공산당 일당 독재(이념 독점), 2)프롤레타리아 독재 정당화, 3)당의 독립적, 원심력적 민족주의 통제가 만연했다. 이어서 소련의 붕괴 원인을 구조적 요인, 정치∙경제적 요인, 외부적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구조적 요인으로는 1)사회주의 체제의 위기 2)잠재된 민족문제 3)공산당 내부 권력투쟁을 설명했고, 경제적 요인으로  ‘생산 수단의 국가 소유’, ‘경쟁이 배제된 국가 독점’, ‘계획 경제’를 꼽았다. 레이건 정부의 공세적인 대소련 전략, 고르바초프의 신사고 외교를 통해 유입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의 전파를 외부적 요인으로 해석했다.

 

  제2강에서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정세 전망 시나리오를 미∙중 관계 악화, 개선과 남∙북 관계 완화, 개선 여부에 따라 예측했으며, 미∙중 관계 및 남∙북 관계가 개선될 때 북핵 문제 해결 진전과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이란, 리비아의 선례가 북핵문제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독일통일이 한반도 통일전략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 4가지 요소로 축약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1)평화통일 2)전 영토 통합 3)평화통일에 대한 국제 지지 확보 4)최소 비용이 드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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