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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장 인사말

 반병률 학과장님

한국학과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지난 3월초 한국학과 개강총회에서 한국학과 재학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학과장 부임 후 한국학과 재학생들을 처음 만난 자리였던 만큼 학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드라마로 시작되어 K-Pop에 이르러 절정에 오른 한류(Korean Wave)의 영향으로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흔히 한국인이기때문에 외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한국인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아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들간의 소통과 접촉이 빨라지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간에 충돌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인 Samuel Hungtington 이 일찌감치 설파한 바 문명의 충돌이 현실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세계인들간의 상호 이해와 문명의 공존을 위한 협력과 연대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단일민족임을 자랑으로 삼았던 한국인들도 이제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세계 각지역과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더욱 필요해 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을 심도있게 공부하려는 외국인들이 한국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을 담당할 교수요원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사회에 대한 전문지식의 습득은 물론, 이를 언어가 다른 외국인에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능력을 함양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하나 이상의 다양한 외국어를 습득해야 하며, 이에 더하여 세계 각지역에 관한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외대는 세계 각지역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확보하고 있는 국제지역대학을 비롯하여 다양한 외국어 관련 학과들의 전통과 교육역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학과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수 없는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학과 학생들은 이러한 외대의 유리한 환경과 훌륭한 교수진의 강의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역학으로서의 한국학은 학제간(interdisciplinary) 학문으로서 여느 분과학문과 달리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합니다. 언어, 역사, 문화, 종교, 사상 등의 인문학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의 사회과학, 심지어 한국의 자연과 동식물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학습이 필요합니다. 분과학에 기반한 학과의 학생들보다 우리 한국학과 학생들에게는 한층 폭넓은 시야와 개방적인 태도 그리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 한국학과는 한국학을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창립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한국외대의 설립 취지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창립 당시 내세웠던 글로벌캠퍼스의 주도학과(leading department)'에 명실상부하게 걸맞는 한국학과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통을 만들어야 할 신생학과이지만서 관습과 구태에 얽매이지 않은 활달한 진취성을 바탕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53월 한국학과 학과장 반 병 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