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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일본소식

글번호 : 187827854

작성일 : 24.08.07 | 조회수 : 126

제목 : <경제> 일본은행의 정책정상화에 벌써부터 시련, 시장급변동으로 추가금리인상관측이 후퇴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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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Bloomberg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주가하락과 급격한 엔저 수정으로, 일본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금융정책정상화노선이 벌써부터 시련에 직면하였다.

 

 이번 충격은,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추가 금리인상에 돌입한 일본은행, 그리고 일은총재 우에다의 '강경노선'에 대하여 당혹스러워하는 와중에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대두된 것이 결정타로 작용하였다.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에 필수적인 개인소비가 시원치않은 가운데, 일본은행이 7월 31일에 결정한 금리인상은 너무 빨랐다는 견해도 나온다.

 

 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의 아타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자체가 이번의 큰 폭의 주가하락, 엔고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변동을 증폭시킨 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의 경제지표가 연이어 하락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금리인상을 단행함으로써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엇갈림이 생겼다는 것이다.


 아타고씨는 '앞으로는 그 어떤 통계가 나오더라도 우에다총재나 집행부가 예상대로라고 말한다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더욱이 사전에 각료나 자민당 간부로부터 일본은행에 정상화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와있었던 것도 있어, '시장은 일본은행이 중시하고 있는 것이 데이터가 아닌 환율과 정치라고 판단한 것' 역시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고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추가금리인상을 결정한 7월회합 후의 기자회견에서 목표인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와중에 '실질금리는 매우 낮은 마이너스 상태이다.'라고 발언하며 경제, 물가정세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나갈 생각이다.'라고 반복하였다. 3월에 마이너스 금리, 장단기금리조작의 해제라는 금융정책의 대전환을 극복해낸 우에다총재이나, 전망에는 암운이 드리운다.


 5일의 일본시장은 주가가 연일 급락하여, 닛케이지수의 하락폭은 일시 4753엔으로, 사상최대를 갱신하였다. 하락폭은 과거 최대였던 1987년의 미국의 블랙 먼데이 다음 날을 상회하였다. 리스크회피를 위하여 '질로 도피'하는 현상이 가속하여, 채권과 엔의 매입액이 늘어, 엔/달러 환율은 일시 1불=141엔대까지 상승하였다.


 6일은 단기적인 시세의 하한가를 달성하였다는 분위기 속에 닛케이지수의 상승폭은 3000엔을 상회하였다. 엔/달러 환율 역시 일시 1불=146엔 전반으로 하락하였다. 채권은 매도되고 있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사이토 경제조사부장은 '일본은행 입장에서 금리인상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며, 현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면 당연히 금리인상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였다. 단, 앞으로 미국경제의 흐림이 경기후퇴냐, 연착륙이냐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면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생긴다고 하며, '현시점에서 금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다고 단언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전한다.


 미국경제의 후퇴우려와 시장의 혼란으로 일본은행의 조기 추가금리인상 관측이 급속하게 후퇴하고 있다. 금융정책예상을 반영하는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시장에서는 6일, 연내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단 20%정도로 보고있다. 1일에 블룸버그가 실시한 특별조사에서는 회답한 41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68%가 연냐 추가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다. 


 마넥스그룹의 전문임원 에스파 콜씨는 일본은행이 정상화를 진행하는 것은 '옳은 것'이라고 본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온건한 표현으로 금리인상과의 균형을 취하지 않은 것이 네거티브 서프라이즈(Negative Suprise)가 되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원본 url: https://news.yahoo.co.jp/articles/f8bf3864b6a10dc51e74a0af6aa812ab21472d6e?page=1

원본은 일어이나 해당내용을 담당자가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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