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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9 | 조회수 : 162
제목 : <사회> 日, “야스쿠니서 아버지 이름 빼달라” 외면…韓유족 요구 기각 | 글쓴이 : 일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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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방재판소(법원)은 28일 합사자 유족 27명이 지난 2013년 10월 22일 제기한 2차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날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 지 5년7개월 만에 나왔지만 재판부가 판결을 읽어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단지 5초였다.
원고 중 한명인 박남순(76)씨는 이날 판결 후 도쿄지방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아버지가 언제 일왕을 위해 돌아가셨느냐. 왜 지금도 일본의 신이 돼야 하느냐. 우리 아버지가 왜 일본 사람이냐”며 “우리가 살아온 인생을 알면 이런 판결을 내릴 수는 없다.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야스쿠니신사에서) 하루빨리 빼달라”고 오열했다.
출처: 중앙일보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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