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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일본소식

글번호 : 33936001

작성일 : 14.01.08 | 조회수 : 147

제목 : <국제>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잘못' 우익 산케이신문 조사서도 53%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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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성향인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조사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을 앞질렀다.

 산케이·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4~5일 일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지난해 12월 26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3%에 달했다. 부정적 견해를 밝힌 응답자 중 61.9%는 “외교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이유를 댔다. 반면에 “(잘했다고) 평가한다”는 답변은 38.1%에 그쳤다. 이들 중 74%는 “전쟁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아베 총리의 보수 색깔에 동조하는 경향은 이번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30대에서는 “평가한다”가 50.6%로 “평가하지 않는다”(41.4%)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30대 남자 사이에서는 긍정적 답변이 64.3%에 달했다. 20대에서도 “평가한다”(43.2%)는 답변이 “평가하지 않는다”(41.6%)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일본 내에서 강하게 제기된 ‘무종교 국립 추도시설의 건립 필요성’에 대해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41.4%,“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47.4%였다.

  아베 총리도 야스쿠니 신사를 대체할 새로운 추도 시설에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6일 밤 배우인 쓰가와 마사히코(津川雅彦) 등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새 추도시설 건립 문제가 화제에 오르자 “시설을 만들어도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의 가족은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14/01/08

출처 :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3584221&ctg=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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