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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페르시아어·이란학과 내에 가장 오래된 소모임인 ‘역사정치학회’는 줄여서 ‘역정’으로 불립니다.

사회변혁을 공부하던 시절인 1980년대 중반, 독재정권에 저항하던 학생들과 태동한 역정학회는 사회과학 분야가 비교적 취약할 수 있는 어학 전공자의 사회적 지식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학술모임입니다.

이와 같은 선배님들의 개설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와 정치, 더 나아가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 저희 역정의 목표입니다. 주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사건과 시사 이슈 등 매번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며, 선후배 간의 어려움 없이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가을 소풍, ‘역정의 밤’ MT, 멘토링, 마니또, 선배들과의 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졸업생 선배님과 재학생이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 덕분에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졸업생 모임을 할 때면 선배님들께서 '페르시아어·이란학과에서 역정학회 한번 안 해본 사람 누가 있어?'라고 한 번씩 말씀하시곤 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을 인용하여, 과거의 역정학회와 현재의 역정학회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려 나갈 수 있도록 역정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