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계는 국가의 경계가 사라지고 상호의존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세계로의 진출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또 희망이다. 가칭 “체코·슬로바키아어과”는 비교적 소수어과임에도 불구하고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라는 특수한 외국어를 바탕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한다는 특성을 살려, 우리나라 기업들의 세계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낯설었던 새로운 지역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그 지역의 언어, 역사, 문화 그리고 그 민족성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제대로 갖춘 인재를 양성·배출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체코·슬로바키아어과는 정원을 10명 정도 늘려서 체코학 전공 30명 슬로바키아학 전공 20명 정도로 유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