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학과가 설립된 이후로 우리학과는 국내와 그리스, 불가리아에서 활약하는 지역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한국과 그리스, 한국과 불가리아를 잇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과의 교수진은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 유학하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그리스와 불가리아의 지역전문가입니다. 교수진은 학술 연구에 기반한 이론과 현지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어와 불가리아어는 그 학문적, 실용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구사할 수 있는 인재가 많지 않아서 희소 언어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희소성과 이 지역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탓에 졸업생은 전공을 살려 다방면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입생은 그리스학과 불가리아학 가운데 전공을 선택한 후에 전공 수업과 대내외 학과 활동, 다양한 해외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그리스와 불가리아 모두 발칸반도에 위치한 EU의 회원국으로서 그리스는 유럽 문명의 요람이자 한국의 열한 번 째 수출대상국이며, ‘동유럽의 허브’인 불가리아 또한 국내 기업들의 에너지 건설 부문 진출이 활발한 나라입니다. 이처럼 그리스와 불가리아는 숨겨진 가눙성과 잠재력이 많은 국가이기에 해당 언어들을 전공한 우리 학과생들은 한국이 유럽과 맺는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 불가리아학과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언어와 해당 지역에 관한 배경 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한-그리스, 한-불가리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