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9일(화), 우리대학 장모네 EU센터(센터장 김시홍)와 EU연구소(소장 김봉철)는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벨기에 루벤 대학교(University of Leuven) 예술학부 아드리안 카르보네(Adrien Carbonnet) 부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아드리안 부교수는 한국학 센터 설립자이자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 아시아 연구소(IFRAE, Institut Français de Recherche sur l＇Asie de l＇Est)에 소속되어 있다.

본 세미나는 "Why did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European Economic Community

(EEC, European Economic Community) establish diplomatic relations sixty years ago？(한국과 유럽경제공동체(EEC)는 60년 전 왜 수교를 맺었을까？)"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1963년 한국과 유럽경제공동체의 수교 배경을 파악하면서 국가 간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한 과정과 의미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유럽이 수교를 맺으며 무역 활성화, 정치적 관계를 맺으며 우호 관계를 공고히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면서 각 국가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관철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과 유럽연합은 2023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으며 각국의 발전을 강화하며 우호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루벤 대학교 간의 상호 교류 협정 체결의 사전 회의도 함께 진행하여 두 대학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