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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9 | 조회수 : 4652
제목 : [글로컬 오디세이] ‘평생 소득세 면제’…놀라운 헝가리 출산정책 | 글쓴이 : EU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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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오디세이_이하얀 한국외대 EU연구소 연구교수 인구 절벽이 본격화돼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10명 중 3명이 노인이 되고 2070년에는 전체 인구수가 3천766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45조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각 지자체도 앞다퉈출산보조금을 확대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율은 지속해서 하락하는 실정이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파격적인 출산 지원정책이 성공을 거 두고 있다. 사진=헝가리 정부 홈페이지 실제로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2015년 세르비아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들을 막기 위해 150km에 이르는 난민 장벽을 세웠다. 난민에 대해서는 이렇듯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낮은 출산율과 인구감소는 국가의 종말을 가져온다는 위기의식 아래 적극적이며 실용적인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빠, 엄마,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가족 개념은 오르반 정부가 추구하는 저출산 정책의 기조이다. 다민족 국가가 아닌 헝가리에서는 가족이 국가를 완성하는 가장 작지만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