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학과
학과 소개
국제지역대학 프랑스학과는 1979년 9월 22일 본교 용인캠퍼스의 설립인가를 받았을 당시, ‘불어과’라는 명칭으로 영어과, 독일어과, 노어과, 서반아어과, 아랍어과와 함께 출발하였다. 2009학년도부터는 현대적 감수성을 고려하여 서울캠퍼스의 불어과와 함께 ‘프랑스어과’로 학과명을 바꾸었으며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서울캠퍼스의 프랑스어과와 차별화하여 ‘프랑스학과’라는 학과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
프랑스학과의 교과과정은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국내 최고 수준이라 자부할 만한 프랑스어 교육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1,2학년에서는 프랑스어 기초교육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집중되어 있으며, 3, 4학년에서도 원어로 진행되는 여러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프랑스어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둘째, 학문 교육에 있어서 문학, 언어학 뿐 아니라 진정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학 교육(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과 특화된 통번역 교육을 통해 폭넓은 학문적 스펙트럼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프랑스 문학과 언어학 강좌들도 종래의 순수이론 중심에서 탈피하여 사회 현장에서 더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응용적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셋째는 지역학 교육에 있어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프랑스어권 지역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의 본산인 캐나다 퀘벡 주, 최근 우리나라와 경제교류가 점증하고 있는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 중동부 아프리카 지역 등에 대한 강좌들이 독립된 개별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는 점은 국내 어느 유사학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과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
본 학과 졸업생들은 일반기업체, 언론기관, 교직, 유학, 대학원 진학 등 전공을 살린 다양한 방면에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지만 기업의 해외 영업 분야나 은행, 무역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여러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특히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지역(마그레브 지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프랑스어를 이용한 취업이 늘고 있는 경향이다. 아울러 랑콤이나 로레알 등 국내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졸업 후 우리 대학의 국제지역대학원 또는 일반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 진학한 후 외교통상부나 KOICA(국제협력단), 혹은 연구 기관 등에 진출하거나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여 통번역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도 늘고 있다. 일반대학원 불어불문학과는 물론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문화콘텐츠학과, 한국어교육학과 등으로 진학하는 졸업생들의 수 역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후 학부의 전공과 대학원의 전공을 연계하여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졸업생들도 늘고 있다.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예술에 대한 감각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하거나 영화, 문화, 예술 관련 기획사 등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으며,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외항사 혹은 국내 유수 항공사에 승무원이나 기내통역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학과의 프랑스어 역량 강화와 인문학 및 지역학 정향의 차별화된 교육이 가시적 성과를 획득하고 대외적으로 홍보된다면 졸업생들의 더 수준 높은 사회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득가능한 자격증
DELF / DALF / FLEX 프랑스어 / 불어경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