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방문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는 한국외대 열혈러시아어과 2015년도 회장단 정과회장

1학번 김승언, 부과회장 14학번 김정민입니다.

 

노어과를 대표하여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을 크나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노어과는 1954년 외대 설립과 동시에 만들어진 학과입니다. 대한민국 내 어느 노어과보다도 전통이 있고 역사가 긴 과입니다. 그 만큼 노어과 학우들은 그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동문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러시아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진출해 계시며 앞으로 나아갈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저희 학부생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통하여 한국과 러시아 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과가 바로 저희 한국외대 노어과입니다.

 

저희 노어과는 항상 활발하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일 년을 꾸려나갑니다. 다양한 러시아 관련 학회들이 학생들을 위해 제공됩니다. 러시아 민중가요&문선패, 러시아 춤패, 러시아 노래패, 러시아 언어 학회, 러시아 문학 학회, 러시아 역사 학회 등이 있습니다. 방금 열거된 학회들은 러시아어 혹은 러시아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배우고 실천해보는 학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축구부와 밴드부 등을 통하여 학생들 개인의 선호에 따라서 함께 할 수 있는 학회들이 많습니다. 학회 활동 뿐 아니라 봄 대동제에서는 러시아의 샤슬릭과 같은 음식과 보드카와 같은 주류를 학우 분들께 제공해드립니다. 또한 격년으로는 러시아 예술제가 진행되며 이는 한국 내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러시아 관련 행사로서는 가장 크고 수준 높은 행사라고 자부합니다. 이 외에 다 열거하기에는 너무나도 많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역사와 전통이 긴 만큼 노어과 내에서도 다양한 유학제도, 인턴 제도와 우수한 커리큘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학우 분들은 대부분 러시아에 다녀오셔서 러시아어에 능통해지며 더 나아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혹은 해외한국문화원(문화부 산하 기관)에서 인턴십을 수료하기도 합니다. 이는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지원되는 것이 아닌 수요에 따라서 많은 학우 분들께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외대에서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기회도 그 어느 학교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여기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무궁무진한 기회라 함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설계 및 개발해나갈 수 있음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러시아와 관련되지 않은 분야일지라도 외대 노어과 선배들은 사회 곳곳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국가기관은 물론 언론사, 대기업과 공기업 등 개인의 선호와 선택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곳이 한국외대 노어과입니다.

 

노어과를 찾아주신 여러분!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같은 학과를 찾으신다면 저희 노어과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후회 없는 대학생활과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자부해드립니다.

 

한국외대 노어과가 한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커다란 교두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한국과 러시아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정학생회장 김승언, 부학생회장 김정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도 열혈러시아어과 정학생회장 14학번 김승언

부학생회장 14학번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