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에 기존의 영어학부가 영어통번역학부로 변경되면서 영미지역학 전공 역시 영미권통상통번역 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전공 명칭의 변경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즉, 영어교육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역사학과 사회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의 교과과정에 국제관계학적인 요소를 가미하겠다는 계획의 반영입니다.
여기서 '통상'은 '국가 간의 교역'과 같은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영미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넓은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영어통번역학부 내에서 본 전공이 담당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여전히 지역학적 지식의 습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후 진로
본 전공은 미국, 영국, 영연방을 포함한 영미지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영미지역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아온 역사, 자연환경, 사고방식, 사회 제도와 관습, 정치, 경제 등에 관한 포괄적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역학적 지식의 습득은 영어실력의 향상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졸업 후에는 영어 관련 대학원이나 국제지역대학원 등으로 진학해 학업을 계속할 수도 있고, 국제기구나 외교 관련 부서로 진출할 수도 있으며, 무역회사나 외국계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다.
l 학과소개 l 영어통번역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