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bre Departamento de Estudos Brasileiros
1990년대부터 브라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 경제성장은 2000년대 후반 한 때 브라질을GDP규모에서 세계 제6위 국가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브라질의 경제성장은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급속히 확대시켰고, 경제교류의 확대는 자연스럽게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많은 분야로 교류를 촉진시켰다. 이 결과 최근 양국 간의 관계는 양적, 질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1981년 포르투갈어과에서 시작된 본 학과는 2013년1학기부터 학과명을 브라질학과로 바꾸면서 더욱 집중적으로 브라질지역을 연구하는 학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브라질학과는 처음 포르투갈어과로 출발하였기에 다른 외국어문학과들처럼 초기에는 언어와 문학 중심의 교과목으로 운영되었다. 하지만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브라질의 경제적 부상은 학과의 커리큘럼에 변화를 가져왔고, 강의 영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학분야로 확대시켰다. 최근에는 브라질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면서 더욱 특화발전을 위해 지역학 분야 특히 경영, 경제분야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는 브라질과의 교류가 급성장 함에 따라 국내에서 브라질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공식언어로서 포르투갈어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3억에 가까운 인구가 사용하는 세계5-6위권의 사용언어이다. 브라질지역을 잘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기에 저학년에서 어학수업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교수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기초 언어실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렇게 저학년에서 확보한 언어실력을 바탕으로 고학년으로 가면서 원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브라질의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과목이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과정을 거쳐 사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 배출하는 것이 학과의 기본 목표이다.
최근 브라질학과는 교수진의 범위를 넓히고 원어민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체험 및 학회활동, 브라질 유수의 대학과 교류 협정을 통한 현지 대학에서의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 마나우스를 비롯한 브라질 진출 한국기업들에서의 인턴쉽 학점교류를 통해 현지 교육과 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일의 브라질학과로서 언어는 물론 지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소양을 지닌 브라질 지역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