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는 현재 전 세계 약 20여 개 국에서 공용어로 채택되어 쓰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약 3,500만명, 2002년 인구조사), 최근 몇 년간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 및 문화 교류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를 반영하듯 칠레와의 FTA체결은 스페인어 사용 국가와의 보다 더 긴밀한 관계 유지와 기반을 다지는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 이렇듯 스페인,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이 긴밀해지는 변화에 발맞추어 현재 스페인어통번역학과는 스페인어 사용자들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스페인어의 기본 실력을 함양하는 한국의 중심 교육 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초 언어 지식과 통, 번역 실무지식뿐만 아니라 중남미와 스페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도 함께 가르침으로써 스페인어가 공용어인 여러 국가의 학생들에게 폭넓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페인어통번역학과는 교육기관으로서 그 비전과 임무에 충실하며 목표와 그 가치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