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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로 가는 길은 밝습니다
네덜란드는 17세기 자유주의와 관용주의를 앞세우고 세계를 하나로 묶었던 최강국이었습니다. 5대양 6대주에 모험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진출했던 해양상업주의의 최선봉국가였던 거죠. 네덜란드는 미국 북동부, 브라질 북부, 서인도제도, 남아프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대만, 실론, 일본을 잇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자국뿐 아니라 유럽사회 모든 영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나아가 법치주의, 평화주의를 기치로 한 네덜란드의 국제적 위상은 국제사법재판소, 중재재판소, 유로폴, 전범재판소 같은 국제사법기구의 유치 국가로 대변됩니다. 또한 환경, 인권, 지속가능한 성장과 같은 21세기 국제현안을 가장 진보적 입장에서 다루는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확고한 지위도 다지고 있고요.
필립스, 유니레버, 악조, 쉘 등을 비롯한 유수의 네덜란드 기업들은 한국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날 유수의 기업들 역시 네덜란드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네덜란드와의 관계는 경제, 정치, 사회, 문화, 학문 등을 망라한 포괄적인 것이어서, 네덜란드어는 물론 관련 학문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이 한국의 에라스무스, 그로티우스, 로크, 루소, 스피노자가 될 수 있도록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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